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출산 준비를 하면서 여러 육아 아이템들에 대한 정보를 책, 유튜브, 블로그 등을 통해 얻었다. 한국 콘텐츠, 외국 콘텐츠 모두 봤는데, 어떤 외국 엄마들은 육아에 있어서 미니멀리스트를 추구하며 최소한의 아이템으로 아이를 키우려고 했다. 나도 괜히 육아 아이템에 돈 많이 쓰기 싫고 평소 이것저것 많이 사는 편이 아니어서 '육아 미니멀리스트도 괜찮겠네.'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웬걸 ㅎ 막상 육아를 시작해 보니 나는 어느새 육아템 맥시멀리스트가 되어 있었다 ㅋㅋ 아내와 나 모두 그리 에너지 레벨이 높지 않은 타입이고, 적지 않은 나이에 아이를 갖게 되니 (적어도 나는) 육아가 육체적, 정신적으로 예상보다 훨씬 힘들었다. 그러다 보니 육아가 조금이라도 쉬워질 만한 아이템이라면 일단 사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