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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3

문맥으로 배우는 영어#1 - I'm all ears - 나 완전 귀야(?)

미드나 영화를 보면 다음과 같은 표현이 나옵니다. I'm all ears. 직역하면 '나 모두 귀야(?)'라는 아주 어색한 번역이 되는데, 한 번 그 뜻을 제대로 정리하려고 합니다. 먼저 뜻을 바로 찾기 전에, 이런 표현이 나온 상황을 보고 유추해 보려고 합니다. 제가 재밌게 보고 있는 미드, Better call Saul을 보면 시즌마다 거의 한 번씩 이런 표현이 나옵니다. 씬 #1 개업 변호사로서 사건 수임을 위해 고군 분투 하는 지미. 자기 홍보를 위해 기발한 아이디어를 담아 티브이 광고를 하고, 길거리 광고판에도 광고를 한다. 어느 날 리키라는 지역의 큰 부자가 사는 집으로 초대받아 갔는데, 이 사람이 하는 말, 리키: 내 생각엔 내가 필요한 변호사가 바로 자네인 거 같아. 왜냐면 내가 맡길 아주..

영어 2023.09.14

기억하고 싶은 영어표현 #2 - step on someone's toes (지하철에서 실수로?)

미국 시트콤 중에 재미있는 것들이 여러 있습니다. 한국에 있을 때는 프렌즈를 주로 봤는데요, 미국에 와서 본 시트콤 중에는 Office, Park and Recreation을 재밌게 봤고 Big Bang Theory도 시작해서 어느덧 시즌 11을 보고 있습니다^^ 에피소드 8을 보던 중 재밌는 표현이 나와서 공유해 보고 싶었습니다. 시트콤의 주인공인 셸던, 레더드, 하워드는 한 때 팀을 이뤄 군 프로젝트를 수행했는데요. 해당 프로젝트를 마친 후 시간이 흘러, (비밀을 지키는데 영 젬병인) 셸던이 자신이 군과 다시 프로젝트를 한다는 듯한 인상을 레너드에게 줍니다. 이에 자신들을 배제하고 셸던 혼자 프로젝트를 수행하려는데 화가 난 레너드와 하워드가 군 담당자와 영상통화를 하는 장면입니다. 레너드 : 혹시 셀..

영어 2023.04.04

기억하고 싶은 영어표현 #1 - Brain fart (뇌방구?)

앞으로는 제가 미국에서 일하면서 또는 생활하면서 익힌 새로운 영어표현들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이렇게 하면 보시는 분들도 평소 책이나 공부를 통해서 보기 힘든 영어 표현을 익히실 수 있고, 점점 약해져가는 저의 기억력(ㅠㅠ)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죠 ㅎ 오늘은 회사 이메일에서 본 표현입니다. "I had a brain fart on this." 응? 뇌가 방구를 꼈다고? ㅋ 문맥으로 봐서는 뭔가 동료가 실수를 한 것 같은데 처음보는 표현이라 더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모든 미국 변호사가 그런건 아니지만, 저는 변호사로 일하면서 매일 어떤 일을 얼마나 했는지 아이템 별로 기록해야 합니다. 이것을 time entry한다고 하는데요, 이를 근거로 의뢰인에게 변호사 비용을 청구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저는 2주마다 ..

영어 2023.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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