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나 영화를 보면 다음과 같은 표현이 나옵니다. I'm all ears. 직역하면 '나 모두 귀야(?)'라는 아주 어색한 번역이 되는데, 한 번 그 뜻을 제대로 정리하려고 합니다. 먼저 뜻을 바로 찾기 전에, 이런 표현이 나온 상황을 보고 유추해 보려고 합니다. 제가 재밌게 보고 있는 미드, Better call Saul을 보면 시즌마다 거의 한 번씩 이런 표현이 나옵니다. 씬 #1 개업 변호사로서 사건 수임을 위해 고군 분투 하는 지미. 자기 홍보를 위해 기발한 아이디어를 담아 티브이 광고를 하고, 길거리 광고판에도 광고를 한다. 어느 날 리키라는 지역의 큰 부자가 사는 집으로 초대받아 갔는데, 이 사람이 하는 말, 리키: 내 생각엔 내가 필요한 변호사가 바로 자네인 거 같아. 왜냐면 내가 맡길 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