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 관리의 시작과 기초는 잔디 깎기다. 비료는 가끔 주면 되고 제초도 약을 뿌리거나 많지 않으면 손으로 뽑으면 되는데, 이런 작업보다 잔디 깎기가 yard work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잔디의 생장에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내 잔디는 버뮤다 잔디로 온난기후성이다. 따라서 여름에 많이 자라며 겨울에는 노랗게 되어 자라지 않는다. 한창 잘 자라는 여름에는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깎아야 지저분하지 않다. 물론 이웃들은 외부 업체에 맡기기도 한다. 그러면 사람들이 와서 잔디 깎고, shrub이라고 하는 정원의 작은 나무들도 trim 해주고 blowing도 깔끔하게 해 준다. 하지만 우리 집 마당이 그리 넓지도 않고 집주인이 된 김에 내가 직접 해보고 싶기도 하고 돈도 아낄 겸 잔디 깎기는 첨부터 지..